아식스 젤 소노마 15-50 미드그레이 블랙 핑크 리뷰

│스니커즈 브랜드.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

 

│스니커즈는 이제 계절과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찾는 패션아이템이 되었죠? 저도 많은 스니커즈를 착용하고 구매해 보았지만 특정 브랜드를 좋아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나이키 스니커즈를 구매해 왔었고, 컨버스와 기타 패션브랜드의 스니커즈를 디자인 위주로 선택하여 구매하고 착용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기능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기능성 위주의 트랙킹 또는 런닝을 위한 디자인의 스니커즈가 유행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된 브랜드가 살로몬과 아식스 그리고 머렐 등의 브랜드입니다. 이 중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평이 압도적인 아식스의 제품을 먼저 경험해보기로 결정하고 아식스의 제품들을 검색해보다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해 봤습니다. 그 제품이 바로 아식스 젤 소노마 15-50 미드그레이 블랙 핑크 컬러입니다.

 

이 제품은 크로켓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구매가격은 198,500원 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컬러에 신발의 밑창이 핑크톤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아식스의 젤 소노마 라인은 쿠셔닝이 우수한 오소라이트(Ortholite) 기술의 쿠션이 적용되어 있어서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더욱 신뢰를 가지고 구매하였습니다. 배송은 약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일본에서 셀링을 하는 샵에서 구매를 하였고 일본 사이즈라서 정사이즈로 구매하면서 약간 우려가 되었지만 처음 구매하면서 사이즈 반업을 하는 것보다는 제가 주로 신는 정사이즈인 260mm 사이즈로 구매하였습니다.

아식스_젤_소노마_15-50_실물사진1

아식스 브랜드는 일본의 브랜드이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사이즈를 선택할 때 메인 사이즈인 255사이즈와 260사이즈 사이에 25.75 사이즈를 제공하면서 디테일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캡처 화면과 같이 5mm 단위나 10mm 단위로 선택하는 기존 브랜드의 스니커즈와 달리 25.75cm라는 다소 세분화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아식스_젤_소노마_세부_사이즈_자료화면

다시 제품의 리뷰로 돌아와서, 약 2주가 걸리지 않은 배송기간 끝에 받아본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서 손에 들어보았을 때, 굉장히 가볍다는 느낌을 제일 먼저 받았습니다. 저는 주로 나이키의 제품을 구매했었고 그 중에서도 조던 시리즈나 덩크 시리즈의 제품들을 많이 구매했었기 때문에 이와 대비해서는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나이키의 니트 소재가 사용된 베이버맥스 라인이나 리액트 라인보다 가볍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가죽소재가 비중이 있게 사용된 제품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가벼운 무게의 런닝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이즈 팁!

제 사이즈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결론은 반 업이 편하다는 의견입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그리고 컨버스까지 260mm를 착용하였을 때, 큰 불편함 없이 착용해왔던 제가 아식스 젤 소노마 라인의 제품은 다소 갑갑함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일본 제품이기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280mm 이상까지의 사이즈가 나오지만 박스에는 woma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여성 라인의 제품인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구매하시게 될 분들은 판매자에게 박스에 여성라인으로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또는 제품의 사이즈에 대한 상담을 해보시고 오차 없이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이즈에서 다소 발가락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길이가 작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뒤꿈치 부분은 앞뒤로 조금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발가락 부분의 폭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제골기(신발 스트레처)를 사용해서 폭을 조금 늘렸습니다. 제골기는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신발이 망가질 수 있어요. 폭을 약 5일동안 늘린 상태로 보관한 뒤 착용하니 훨씬 편한 사이즈가 되어서 지금은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남성분들은 반업이 안정적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다소 두께가 있는 스포츠 양말을 함께 코디하는 것이 유행이기도 하기 때문에 양말까지 생각하면 반업이 정답인 듯 싶습니다.

│실물사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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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디자인 포인트로 마음에 들었던 전체적인 바디의 그레이톤에 아웃솔 부분의 핑크 컬러 포인트가 너무나 예쁜 제품입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사이트에서도 검색을 해보았지만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내수 제품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스 촬영 사진도 보여드려 볼께요.

아식스_젤_소노마_박스사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WOMAN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이즈팁에서 남성분들의 경우 사이즈 반사이즈 정도는 크게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렸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식스_젤_소노마_착용모습

남자이지만 볼품없는 가느다란 다리의 소유자인 저입니다. 하하. 실제 착용모습을 위한 사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스니커즈를 구매할 때 그리고 그 구매가 해외구매대행일 경우에 가장 고민되는 것이 사이즈입니다. 아무래도 반품이나 교환이 안되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거기다 본인이 얇은 양말을 주로 코디하는지, 아니면 두꺼운 양말을 주로 코디하는지도 스니커즈의 사이즈를 고민할 때 반드시 같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식스 젤 소노마 라인의 스니커즈 구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가 구매하는 제품들의 실제 사용 후기와 리뷰를 꾸준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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